신기술 접목으로 경쟁력 키워 나가

▲ 하나에버텍이 설치한 온라인 절연유중 가스분석 시스템.

보일러 튜브 누설 감시시스템 국산화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나에버텍. 하나에버텍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발전소 계측제어 정비부분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에버텍(주)(대표 소수일)은 1992년 창업이래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튜브 누설 감시시스템’ 국산화개발을 시작으로 보일러 노내 가스온도 분포감시시스템, 고압밸브 누설 감시설비]등의 생산, 공급 및 전력분야의 감시설비인 변압기 유중가스 감시설비, 발전기 및 고압전동기 고정자·회전자 부분방전 감시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전력설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동해화력건설 계장공사 등을 비롯한 발전·플랜트분야의 전기·계장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한 바 있으며 한국남동·동서·서부발전 발전소 계측제어분야 경상정비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하나에버텍은 삼천포·여수·영흥화력, 태안화력 1~4호기 계측제어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하나에베텍이 강점을 갖고 있는 온라인 발전기·고압모터 절연진단시스템으로 발전기 고정자 부분방전, 회전자 마그네틱 플럭스(Flux), 고압전동기 부분방전 측정이 가능하다. 대형발전기 부분방전 측정의 경우 200㎿ 이상의 대형발전기 고정자에서 발생하는 부분방전 측정이 가능하고 발전기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전기노이즈의 측정과 분리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외 1000곳 이상 설치로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신뢰성 있는 노이지 분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절연진단시스템은 7월말 현재 동서발전 동해화력 1, 2호기 고압전동기와 삼천포 4호기 발전기에 적용되고 있다.

기술개발부분도 하나에버텍이 주력하는 부분 중의 하나. 직원 대부분이 보일러·전기 등 각 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의 자격증 획득을 종용하고 있다.

특히 한전 전력연구원 온라인 석탄 성상분석 기술개발과 동서발전 당진화력 5,6호기 보일러 노내 클링커 감지시스템 구축 등의 기술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해에는 남부발전이 진행한 중소기업 지원 우수성공 사례에 ‘Coal Flow 측정시스템 개발’이 소개되기도 했다

하나에버텍 소수일 대표는 “500㎿급을 비롯한 발전소의 계측제어설비 경상용역부분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발전설비의 진단 및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및 실용신안 취득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로 등록된 하나에버텍은 계장·제어시스템 설계, 배선, 설치 및 시운전, 산업용 플랜트 및 발전소 계장, 전기설비시공 및 시운전, 제어시스템의 정비 및 유지·보수 서비스, 시운전 등의 분야에서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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