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임택)가 지난 8일 국내 최초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에서 국내외 증권사 및 금융기관 등 주요투자자를 초청, 제2차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의 특징은 주요투자자들의 발전사업에 대한 이해기반을 확대하기 위하여 발전설비의 현장에 직접 투자자들을 초청, 새로운 IR문화를 시도한 점이다.

이날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이임택 사장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으로 창립된지 이제 갓 한 돌이 넘은 신설 발전회사가 짧은 기간에 성장 발전한 배경에는 투자자의 관심이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올 한해 남전은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으로 전년도의 158억 흑자에 이어 9월말 현재 1,35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양질의 현금흐름 구조를 갖고 국내신용등급 AAA, 해외신용등급 BBB+를 획득했다.

한편, 남전은 이번 기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향후 국내외 자금조달시 보다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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