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요 창출 총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원일식)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광섭<사진> 전 대한전기협회 고문을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했다.

이 신임 전무는 한전 근무 시절 배전, 송변전,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한 인물으로 유명하다. 특히 중소기업지원팀장으로 맹활약을 펼친 인물이다.

이 신임 전무는 지난 94년부터 98년까지 한전 중소기업기술지원팀의 기술지원부장, 부처장, 팀장을 연차적으로 수행하면서, 5년 동안 중소기업 기술지원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총 9652건에 1007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얻어내는 등 국내 전력관련 중소기업들이 기술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2일 취임식과 함께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 신임 전무는 “현재 전기조합의 경우 단체수계 폐지 등으로 수익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향후 전기조합이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전기조합이 새로운 분당시대를 열어갈 ‘중전기기 기능인력직업훈련소’ 건립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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