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발전 경상정비업체 선두 주자

5월 기술연수원 발족·삼평리공장 준공 예정
하반기 코스닥 상장 통해 ‘제2 도약’ 준비

4월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주)일진정공이 올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1989년에 설립된 일진정공은 화공기계설계제작, 산업기계설계제작, 플랜트설계시공, 플랜트기술용역, 발전설비, 제작보수, 발전경상정비, 기술연구소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올해 R&D분야에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5월에는 노동부인가 기술연수원이 정식으로 발족돼 인력개발과 육성에도 중심을 둘 예정이다. 신규 물량을 감당하기 위한 공장증설도 망양공장에 이어 삼평리공장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코스닥 상장을 통해 투명한 회사경영은 물론 일진정공 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며 참여하는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 온 힘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4년 7월 본사를 시화공단에서 지금의 온산으로 이전하면서 또 다른 탄생을 예공한 일진정공은 이미 국내 민간 발전정비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기본설계 및 상세설계가 가능한 풍부한 경험의 설계인력과 화공기계 자체 제조능력 및 우수한 시공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제품제조형 플랜트, 발전설비의 설계부터 구매조달,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수행해 오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남부발전 하동화력 보일러 경상정비를 시작으로 현재 일진정공은 서부발전 평택화력 탈황설비 정비, 동서발전 당진화력 3~4호기 보일러 경상정비, 울산화력 1~2호기 터빈 경상정비, 일산복합화력 제2발전소 터빈·보일러 경상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발전부분 경상정비에 그치지 않고 화공기기 제작분야에서도 그 활약을 준비중이다.

일진정공은 상당한 물량이 예견되는 화공기기 제작분야에서는 품질과 납기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더욱 깊이 쌓아가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플랜트 현장에서는 안전과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마인드의 생활화와 발전소경상정비에서는 고가의 국가주요설비를 정비한다는 사명감과 장인정신으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기술습득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진정공 이상업 대표는 지난 3월 금화피에스시, 일진정공, 석원산업, HPS, 에이스기전, 원플랜트 등 정부가 민간정비 육성업체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6개 민간정비사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담기위한 구성한 만간발전경상정비업체협의회 의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이상업 대표는 “10년 후 민간정비업체가 진보된 모습을 보이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주장하는 근거를 마련해 의견을 제시하는 합리적인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일년 매출 600억원 가량으로 튼실한 중견업체로 성장한 일진정공은 공장 확충과 코스닥 상장, R&D 집중 투자 등의 기반과 발전정비부분과 화공분야에서 단계(STEP-by STEP)별 기술축척으로 ‘또 한번의 파란’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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