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선(문학박사) 영광원자력문화진흥회장

 이제 환경문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세계 여러 나라의 공동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구온난화현상 오존층파괴 산성비 사막화 그리고 생태계 파괴등 지구환경 위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산업혁명이후 인류는 지속적 경제 성장을 위해 화석연료 과다사용으로 환경오염물질 이산화탄소 발생 그 원인이 대표적이며 지금 세계 경제는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물질적 경제 성장에만 매달려온 지금까지의 인류문명은 현시대는 물론 미래의 지속적인 생존과 번영도 환경보존대책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억제 에너지이용 효율의 향상 고효율기술의 도입 이른바 에너지절약과 화석연료의존탈피 원자력발전이나 자연에너지 이용의 촉진등이 현저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이다.

원자력발전 에너지는 자원의존적 발전이 아니라 기술의존적 발전 방식으로 기술만 있으면 무한정 필요한 량의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깨끗한 청정에너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래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개발이념에 의해 경제 사회활동을 환경보존이란 과제와 폭넓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필연적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보존을 위한 경제적 수단등을 도입하여 기업이나 소비자가 환경오염을 저감시킬 수 있는 생산 소비 행동을 선택하도록 국민 개개인이 인간과 환경의 연관성을 깊이 이해하여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한다.

화석연료사용으로 지구상에 연간 약 20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고 있어 지구환경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원자력은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깨끗한 청정에너지가 되므로 지금 세계는 고유가시대를 대응할 수 있으며 인류문명에 기여하여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격이 되어 원자력발전에 다시 눈을 돌려 매달리고 있는 경향이다.

설동선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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