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최된 ‘제44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 경제의 핵심인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이 수여됐다. 그 중 가장 정점에는 금탑산업훈장이 있다. 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은 바로 해외시장 적극진출과 수출확대로 국가경제 및 전력산업발전에 크게 공헌한 LS전선(주) 구자열 회장이었다
은탑산업훈장은 국내 전력기술의 글로벌화에 크게 기여한 한전 김문덕 부사장이 수상했다. 지난 1977년에 한전에 입사한 김문덕 부사장은 부산전력관리처장, 전력연구원장, 배전처장, 송변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업 분야를 두루 섭렵한 자타가 공인하는 전력계의 베테랑이다. 우선 김 부사장은 우리나라 초고압 전력계통 사업의 밑그림을 그린 주역이다. 김
동탑산업훈장은 원자력 국산화에 기여하고 사우디 송전선공사 등 해외 8개 현장에서 총 8억 달러 이상의 공사를 수주해 국가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현대건설(주) 전력사업본부 유영현 전무에게 돌아갔다. 유영현 전무는 중앙고,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건설 아랍에미리트 ENG 400kV 송전선로 공사 현장소장(상무보), 2006년 1월 현대건설 상무
‘제44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원전기(주) 권용학 회장은 전력산업분야에서 특기 할만한 연구개발 성과와 전기분야 기능 인력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권 회장이 전기와 인연을 맺은 것이 대전공업대(현 한밭대학교) 전기과를 입학한 1945년이니까 벌써 65년이 흘렀다. 1951년 8월 전
(주)일신E&C 이연용 대표이사&회장은 국제 표준을 적용한 신개념 전기설계기법 도입과 전기설비기술기준의 국제화 개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4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연용 회장은 명지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전기 엔지니어링회사에 입사하면서 전기업계에 첫 발을 들였다. 이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급전자동화시스템(K-EMS)이 성공리에 개발돼 수출되는 모습을 반드시 보고 싶습니다. 수출 또한 동남아 시장이 아닌 처음부터 미국시장을 목표로 하는 게 바람직 할 것입니다. 미국시장을 뚫는다면 동남아시장은 자연스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기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력거래소 정보기
“지난 30여년간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지에 따라 많은 원전설비 제작업체들이 쇠퇴기를 맞은 반면 두산중공업은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풍부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원전 관련 자체 소재 공급능력 및 대형 소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어 향후 원자력 르네상스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한수원을 제외한 발전5사는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사정은 그리 나아질 상황은 아니다. 지난 2일로 발전회사들은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한전에서 분사된 지 8년을 맞았다.지난해 지속적으로 급등했던 유가와 유연탄 가격은 발전회사들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료비의 인상을 불러왔으며 이로 인해 가장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지
올 1월말 여수시, 현대건설(주), 여천티피엘(주)와 여수국가산단내 집단에너지사업 투자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여수 집단에너지사업에 착수한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여수가 유일한 집단에너지 사업이다. 지난해 진주혁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고배를 마신바 있다.여수 집단에너지사업은 남동발전·현대건설이 주체가 되며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중부발전(사장 배성기)는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기본계획과 5개년 중기 경영계획, 1, 2차 RPA를 통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다. 중부발전의 국내 사업은 조력·RDF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행정복합도시와 원주혁신도시 등지에서의 집단에너지로 크게 대변할 수 있다. 또한 현대제철부생가스발전(400㎿)사업도 중부발전이 주력하
한국서부발전(사장 손동희)은 기존 발전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국내 발전사업, 해외사업 등 전후방으로 연관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국내 사업분야에서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우 발전소 유휴열을 활용, 에너지효율 증가와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서부발전은 검단, 평택, 군산 지역에서 집단에너지사업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평택국제화 지구의
여느 발전사보다 활발한 국내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대구·양주·행복도시 등 집단에너지사업과 함께 풍력발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남부발전은 국내사업 추진에 있어 2020년 사업다각화로 안정적안 포트폴리오 구성 및 미래수익원 창출을 목표로 집단에너지사업 매출 목표를 5500억원으로 설정했다.세부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지난해 6월 SK E&S, 서해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석문구국가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해외사업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동서발전의 경우 국내 사업분야에서는 큰 실적을 얻지는 못했다. 집단에너지 사업분야에서는 현재 사업권 획득을 위해 여러 번 도전했으나 석문산단이 유일한 사업이다.석문국가산단 집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정체없이 뻥 뚫린 도로를 달리기도 하고 때론 가다서다를 반복하기도 한다. 또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이 바로 터널이다. 터널을 지나고 나면 눈부신 햇살과 함께 밝은 하늘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기업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면 그 어둠의 터널을 뚫고 나올 돌파구가 있기 마련이다.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경우 전력그
고속·대용량 회전기계 핵심부품인 유체윤활베어링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국내 실정을 타파하고자 2001년 설립된 (주)터보링크(대표 하현천)는 국내 기계산업의 역사와 규모에 비해 핵심부품 기술 수준이 낮은 현실을 극복하고자 유체윤활베어링 국산화를 추진해왔다.터보링크는 터보압축기용 베어링을 시작으로 중소형 터빈용 틸팅패드 저널과 스러스트 베어링
1999년에 설립된 플랜트설비 정비전문업체인 한국플랜트서비스(주)(대표 김신배, 이하 HPS)는 발전설비 및 산업설비의 경상유지 및 개보수공사 등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공사수주에서 시공, 사후관리까지 한 차원 높은 기술력과 완벽한 서비스제공으로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민간 발전정비업계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HPS는 현재까지 남부발전과 육성 파트너관
한전, 전력거래소 등에 급전지령시스템을 공급하면서 전력IT분야 신흥 강자로 부상한 (주)씨에스티씨(대표 김재필, 이하 CSTC)는 IP방식의 계통운영통신시스템을 통해 또 한번의 고공행진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 한전은 송변전분야에서 급전지령시스템을 포함한 계통운영통신시스템에 대한 발주를 내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한전이 이에 대한 발주를 준비하면서 CSTC는
1930년 11월 28일 1만㎾급 제 1호기가 준공되면서 역사적 첫 페이지를 장식했던 당인리 화력발전소(서울화력).이 서울화력이 7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서울이 아닌 고양시로 이전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이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사실상 발전소가 한 곳도 없는 ‘無발전(發電)의 도시’가 됐다.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사항으로 현재 서울
“서울화력은 국회, 정부종합청사 등에 비상전력 공급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의도, 마포, 용산, 반포 등 5만여 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화력 대체 설비 건설을 추진하면서 지자체들의 반대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커 전력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올해 1월 한국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