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체제에서 경쟁체제로의 전력산업 환경변화가 국가적인 효율 증대와 소비자의 편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대규모 전력계통을 계획, 운영함에 있어서 전원개발 및 수요예측의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특히 시장 논리에 따른 신규 설비투자로 대규모 정전과 같은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일련의 대정전
최근 전력자유화로 인한 전력산업 환경변화 이후, 전 세계적으로 국부정전 및 광역정전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산업·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광역정전 사고의 분석결과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 초기 설비사고 이후 발생되는 전압강하, 무효전력 공급 불충분에 의해 사고가 파급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운전원의 경험 및 훈련부족 등에 의
최근 에스컬레이터 한 줄타기 문화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안전사고 발생 때문에 에스컬레이터 한 줄타기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아무런 문제가 없고 소통을 위해서는 오히려 필요하다는 입장이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 한 줄타기는 에티켓이 아니라 소통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근본 요인이 되므로 두 줄타기 문
흔히 전력계통은 인체의 혈관에 비유되고 전력계통 보호·제어시스템은 신경계에 비유하곤 한다. 전기의 생산에서 말단 부하에 이르기까지에는 발전기, 변압기, 차단기, 송전선로 등 많은 전력기기들로 구성되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이들 설비의 건전성 확보와 보호·제어설비의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준공시험 기술은 발·변전소의 건설단계에서 최종적으로 전력설비의 이
고품질과 고신뢰도를 지향하는 미래 지능형 전력시스템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전력IT 국가전략사업 출범 이후, 전력기술과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전력 시스템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전력기기 및 설비 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전력정보의 양방향교환 표준을 위한 공통정보모델(CIM : Common Information Model)의 개발 및 활용이
환경문제는 산업혁명이후 공업화 과정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우리나라도 경제개발에 따라 공업화가 급속히 추진되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 환경문제가 싹트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 와서 국민소득이 크게 증가하고, 생활환경 보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전력산업에서도 생활환경에 적합하도록 전력기기가 유지, 관리되도록 요구받고 있다. 특
가스절연 송전선로(GIL, Gas Insulated Transmission Line)는 1974년 독일 Schluchseewerk 수력발전소 구내에서 변압기와 가공선로를 연결하기 위해 도입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km이상 설치되어 운전되고 있다. 최초 도입부터 대략 2000년 이전까지를 1세대 GIL이라고 구분하며, 1세대 GIL의 특징은 절연가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은 AC 발전기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AC 전력을 AC/DC 변환기를 이용하여 DC 전력으로 변환하여 우리가 보내고자 하는 지역으로 DC 전력을 전송하고, 다시 DC/AC 변환기를 이용하여 AC 전력으로 변환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HVDC 송전방식은 AC 전송방식보다
국가차원의 대체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따라 지자체 등의 풍력발전 시설계획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외에서는 대규모 풍력발전 단지가 계통에 연계되어 운전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풍력발전 계통연계의 초기단계로서 발전사업자와 전력회사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풍력발전시스템은 다른 분산전원보다 계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설비이다. 특히 대규모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로, 원거리 발전단지로부터 부하 밀집지역까지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수송할 송변전설비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회 환경적 요인으로 설비의 신증설은 날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대안 기술이 대용량 반도체를 활용한 유연송전시스템(FACTS, Fle
① 연재를 시작하며(기고)전력계통은 흔히 인체에 있어 동맥에 비유되곤 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고품질의 전력을 구석구석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전력계통의 선진화는 필수 요소이다. 현재 이러한 선진화를 위한 노력들은 요소요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한전 전력연구원 전력계통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차세대 전력전송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은 국가에너지산업으로써 국가경제발전과 국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지금도 일반국민의 이해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원자력발전산업초기에는 경제개발을 촉진해야 한다는 국가적 목적이 우선되어 왔기 때문에 원전정책에 대한 국민적합의가 크게
이제 우리사회도 양극화 해소를 전면에 내세워 성장 일변도의 정책보다는 분배에 더 힘을 실어주는 진화된 사회로의 첫 출발점이 된 것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의 부의 편중으로부터 소외된 자, 약한 자 등을 함께 아우르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서서히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이 에너지 부문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이 세상의 모든 물질은 아주 작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공기 중에 있는 산소나 질소도 사실은 모두 작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우라늄235와 같은 무거운 원자핵이 중성자를 흡수하게 되면 원자핵이 쪼개지는데 이것을 핵분열이라 한다. 원자는 중심에 자리 잡고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핵분열 할 때 나오는 우라늄1g은 물20만
오늘날 산업사회 진전으로 인구의 감소와 도시의 집중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특색 있는 지역사회를 건설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자력시설과 공생을 선택한 지역들의 경우 시설입지에 따른 보조금등을 활용하여 복지기능을 충실히 높여 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자력 관련 산업이 들어섬에 따라 일자리창출도 되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원자력
중국의 인구는 약 13억내지 15억 추산 국토는 우리한반도의 48배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으며 공산사회주의를 한 나라이다. 자유시장경제 활성화가 되지 않은 사회주의를 오래하다 보니까 경제가 발전되지 아니하여 이제는 상당한 개방개혁정책을 추진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여기에 소요되는 불가피한 전력에너지가 절대 필요함을 느끼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원
최근 5년간의 통계를 보면, 이용자 과실로 인해 발생한 승강기 안전사고 중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넘어서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93~06년까지)의 경우 절반정도가 아이들일 정도로 그 심각성은 크다.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한다.
꽃들이 만발하는 따뜻한 날씨 속에 어느 때 보다 나들이가 크게 늘어나는 계절이다. 차량을 이용해 산이나 유원지를 찾아 나서는 일도 눈에 띄게 늘어나 주말이면 국도와 고속도로에는 행락 차량의 물결이 가득하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를 나무랄 수는 없지만,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를 생각해보면 차량운행의 증가에 따라 마냥 늘어나는 휘발유 소
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천연 우라늄 0.72% 밖에 들어있지 않는 우라늄235의 비율을 좀 더 높여 주어야한다. 이러한 작업을 우라늄농축이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우라늄을 농축우라늄이라 한다. 물론 천연우라늄을 그대로 핵연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발전소도 있다. 우리나라의 월성중수로발전소가 천연우라늄을 농축 없이 그대로 이용하는 발전소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