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안전관리처는 세상의 근심을 모두 짊어지는 부서인 듯하다. 지난 21일 인터뷰를 위해 한전을 방문했을 때도 곽병철 한전 안전관리처장은 직원들과 함께 상황실에서 기상정보를 바라보며, 주말쯤 한반도로 올라온다는 태풍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미 지난 12일에 태풍 ‘찬홈’으로 한 차례 비상을 발령했던 터라 주말쯤에 올라온다는 태풍 &ls
지중화·HVDC 등 신기술·강관철탑 시공 등 적극 반영 건설·운영조직 인적교류로 인사불만 해소·전문성 살려 취임 100일동안 한전 장재원 전력계통본부장(전무)는 당진, 새만금, 가평, 밀양 등 전국 송변전 건설현장을 직접 챙기면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송변전건설 현장의 난마
“HVDC(초고압직류송전)에 대한 한국의 빠른 성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알스톰의 기술이전은 본래 한전과의 JV계약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한전은 물론 관련업계 할 것 없이 머지않아 한국은 HVDC분야에서 몇몇 선진국을 제외한 후발 국가들 중에 가장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전과 알스톰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임하는 기간동안 석유·가스 분야 밸류체인 산업화, 원자력 안전분야 중점 연구,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등 세가지 분야에 대해 중점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13일 에경연 11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부단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 박주헌 원장은 이달 진행된 울산청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인정신(Mastery)과 자율적인 태도(Autonomy)를 가진 능동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작지만 강한 ‘원자력·에너지 소통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김호성 이사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의식(Responsibility)과 투명한 운
“올해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역량, 연구성과가 제대로 평가받는 기회를 만들어 연구원을 바라보는 상호인식의 갭을 줄여나갈 것입니다. 직접 바로 뛰면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에너지 관련 산·학·연 유관기관과 정기적으로 기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전력연구원이 보유한 우수한 성과, 시험설비를 산업계와 공유해 동반성장의 기폭제
“분당에 있는 조합 사옥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조합원과의 소통문제 등 모든 공약을 추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루빨리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일성은 조합의 사옥해결 없이는 지금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 그는 우선 사옥문제를 포함해 조합의 현안 해결을 위해
요즈음 전기공업계의 거목 임도수 보성파워텍 회장의 인기는 단연 상종가다. 그는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에 조성되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1호 기업 진출로 한전을 비롯해 전남도, 광주광역시 등 지자체의 찬사 및 환영을 한 몸에 받아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특히 대통령 중동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우리나라의 전력사업을 해외에 알리고 많은 성과를 거둔 데도 일조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오송, 오창 등 국가산업단지를 주축으로 최근 전기사용량이 크게 늘어 설비고장, 요금관리, 고객관리 등 여러 면에서 일손이 부족할 정도로 직원들의 고충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로서 보람을 찾는 행복한 본부를 만들자는 본부 경영모토를 실천하는데 직원들의 사기는 어느 때 보다 충천되어 있습니다.” 윤상용 한전 충북지역본부
에너지자립섬 ‘2+α’ 추진·5월 서남해 해상풍력 터빈 계약 내달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 KDI 예비타당성조사 발표 “올해에는 저유가의 기회를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솔루션을 찾고,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해 나가
제 24대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를 뽑는 선거가 오는 3월 19일 치러진다. 2일부터 후보등록에 들어가면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일찌감치 이사장 출마를 선언하고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는 보국전기공업의 곽기영 대표이사는 매일 조합원사들을 만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450개의 조합원사를 전부 만난다는 다소 무리한 목표를 가지고 전국 투어를 하고
“강원지역은 열악한 설비, 잘못된 수익구조, 광할한 산악지역, 발전설비 증가에 따른 민원발생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은 765kV 설비 보유, 나쁜 날씨 등 여건면에서 전국 사업소중에서 가장 낙후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21개 사업소를 돌아본 결과 직원들은 이러한 것을 현실로 받아들이면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오랜만에 현장에 나가 직접 점검해보니 과거와는 달리 설비가 훨씬 좋아졌고 시스템도 체계적이고 관련 직원들의 능력도 탁월해 어느 정도 본부 운영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사와 사업소와의 생각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군데군데 관리 구멍도 발견,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착수했습니다.” 한전 박진홍 남
“사업(경영)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멈추면 넘어집니다. 패달을 밟아야 앞으로 나아갑니다. 경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주)비츠로테크 유병언 사장이 밝힌 경영철학이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는 비츠로테크는 지난해 약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매출확대
SG가 생산자·소비자 포함 계통 개념 변화 주도 한국 AMI·ESS 등 타깃 정해 정책 추진 ‘인상적’ Dr. 요헨 크루셀(Jochen Kreusel) ABB그룹 스마트그리드 총괄이 지난해 대구 에너지 총회(WEC)에서 연사로 초청돼 한국을 찾은 이래 이번 CEPSI 2014를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다. 요헨
6년만에 흑자 전환…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할 것 ‘빛가람 에너지 밸리’ 구축·에너지 R&D 집중 투자 에너지 新산업과 연계한 전력산업 신성장동력 발굴 선제적·과학화된 전력설비관리로 전력공급 안정화 협력기업과 전력산업분야 건강한 상생 생태계 정착 집사광익(集思廣益).’ 생각을 모아
박근욱 변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세아전설 대표)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의 열정은 황무지에도 꽃을 피울 정도로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 지난 3월 박근욱 회장이 취임해 활동한 지난 7개월은 국내 변전전문업체에게는 광풍이 불었지만 관련업체들은 신바람 나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는 한전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회원사들을 독려했으며 한전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행보를
업계 갈등요인 제거에 힘쏟을 터 높은 인건비 인력 양성으로 해결 올 3월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이인수 지중송전전문회사협의회 회장은 지난 7개월을 업계의 화합에 힘쓰면서 갈등요인을 제거하 는데 온힘을 쏟았다. 이 회장은 지중협의회가 태동한지 3년이라는 일천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임기중에 기반을 닦어야 한다는 평소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우선 업계 어려움을 해소
협의회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운영위원회 감리원 처우개선·업계의 수익성 개선에 주력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지난 1994년 성수대교붕괴는 시설물에 대한 책임감리를 도입시키는 시발점이 됐다. 송전선로건설에 대한 감리제도도 이때 부실시공 방지목적으로 수행기준을 제정해 총공사비 50억원이상 154kV, 345kV, 765kV송전선로공사를 대상으로 책임
한전 배전운영처는 국민들과 직접 맞딱드려 업무를 수행하기에 흔히 말하는 속된 표현으로 일을 잘해봤자 본전이고 못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 부서이다. 중국의 고전 역경에 실지호리(失之毫釐) 차이천리(差以千里)라는 격언이 있다. 터럭만큼의 실수가 천리나 되는 엄청난 잘못을 초래한다는 뜻이다. 다시말해 모든 일은 갑자기 터지는 것이 아니라 잘못이 오랫동안 쌓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