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DC 글로벌 동향을 보면 HVDC를 통한 송전용량은 2010년 약 22GW에서 2022년 약 315GW로 14배가 증가하였으며, 전 세계 HVDC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1,337백만달러에서 2030년 약 17,827백만달러로 연평균 6.6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HVDC는 컨버터를 구성하는 반도체 종류에 따라 전류형 또는 전압형 HVDC로 구분된다. 전류형 HVDC는 1972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성숙된 기술로서 대용량 프로젝트에 주로 적용되나, 설치면적이 크고 무효전력 보상설비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전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는 손자병법에서 전쟁에서 승산을 따지는 5가지(道天地將法) 법칙을 실천하는 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道는 꿈과 비전을 공유하며 똘똘뭉쳐 있는 조직(군대)이 이긴다. 天은 제갈공명이 적벽대전에서 동남풍이라는 환경변화를 읽어내 조조 군대를 물리치듯 외부적 환경 변화를 미리 읽어내야 승리는 자명하다는 것.地는 어떠한 지형을 선택해야 경쟁력 우위를 가질 수 있는지. 將은 각 분야의 리더를 잘 임명하는 것.法은 조직의 시스템과 관리를 말한다.그는 2019년 3월 취임과 동시에 국가 미래 전력망 시스템
대한전선이 높은 ESG 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우수)’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에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통합 A 등급을 받은 이후로 3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올해 평가에서 대한전선은 환경 부문(E) A, 사회 부문(S) A+, 지배구조 부문(G) B+ 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은 지난해 B+ 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전년 대비
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브로커가 개입된 무분별한 입찰 참여를 근절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26일밝혔다.동서발전은 신의성실을 기반으로 한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낙찰에 따른 이익제공 조건 등 브로커의 입찰참여 유도, 불공정행위에 입찰자 개입 금지 △계약상대자는 제조자·공급자 선정 및 관리 등 계약상의 모든 의무 직접 이행 △의무 위반 시 낙찰자 선정 배제·계약보증금 귀속·계약해지·입찰참가자격 제한 등 강도 높은 공공입찰 대책을 시행한다.최근 일반사업자가 사업자등록만 하면 전자조달시스템를 통
지난 100년간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현재의 전력사업모델인 전기의 생산-판매-소비라는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최근 대외 경영여건과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위기를 맞고 있다.그결과 지난 수년간 누적 적자는 크게 늘었고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신산업등 현안이 계속 부각 되고 있다. 〈관련기사 8~11면〉황우현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본지 기고(10~11면)을 통해 이와 같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지구 온난화 극복을 선도하기 위한 2030년 글로벌 탄소중립시대 선도 5대 혁신전략을 제안했다.첫 번째로 경영방식의
고려대 에너지·환경 기후기술인재양성센터는 (연구책임자 이해석 교수) 2023년 10월 19일 한국RE100협의체(의장, 정택중 사단법인 한국에너지융합협회 대표)와 “에너지환경 기후기술 대응을 위한 인재양성 및 비즈니스 분야 기업 RE100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한국RE100협의체는 (사)한국에너지융합협회가 국내 RE100기업들의 RE100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교육,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해 2021년에 설립하였으며, 2016년 협회 설립 이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에너지 융합산업의 활성화
2023년 10월 20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네덜란드에 세계 최대 규모의 홀랜드 쿠스트 주이드(Hollandse Kust Zuid, HKZ) 해상풍력단지 구축을 완료하고 완공식을 가졌다. 완공식은 바스프, 바텐폴(Vattenfall), 알리안츠(Allianz)의 이사진 및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네덜란드 스헤베닝겐과 잔드보르트 마을 인근 연안으로부터 18~36km 떨어진 북해에 건설된 본 해상풍력단지는 총 139기의 터빈으로 구성되어 설비용량이 총 1.5GW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는 1
지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는 바람이 육지보다 강하고 환경적으로 대규모 발전단지 구축에 용이하다. 유럽 북해(North Sea)에서 시작된 해상풍력은 지난 30년간 전세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풍력협회(GWEC)에 따르면, 2012년에 5.4GW였던 설비가 2022년말 64.3GW로 증가되었으며, 2032년에는 380GW에 이르고, 그중에 절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 확대와 기술발전 그리고 주요국의 지원정책 등의 순풍을 타고 발전원가가 2010년 대비 약 50% 감소한 결
1. CFI 2030 현황제주의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JEJU 2030, 이하 ‘CFI 2030’)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제주형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한다는 것으로 203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운송 수단도 전기자동차만으로 운행함으로써 탄소 없는 섬을 조성한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CFI 2030 추진 결과, 올해 9월말 현재 제주도내 신재생발전원의 설비용량은 풍력 약 292MW, 태양광 약 624MW(상계거래용 포함) 등으로 전체 발전용량 약 2,251MW의 40.9
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지난 19일 코엑스(1층 VIP룸)에서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및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등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에 이행촉진을 위한 『전력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이하 전자연)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전기진흥회 김성칠 상근부회장 및 전자연 신희동 원장을 비롯하여 전기진흥회 이우식 전무와 전자연 이상학 스마트에너지·머신연구본부장 등이 배석했다.이번 전기진흥회 및 전자연 간 업무협력은 2023년부터 정부 R&D로 추진하는「분산에너지 계
70년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기기 생산·판매를 넘어서 해외를 향한 비츠로그룹의 비상이 시작되고 있다.비츠로 그룹(회장 장 순상)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제 8회 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 했다. 특히 비츠로이에스(대표이사 부회장 유병언)은 원전수출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원자력 분야에 사용되는 기자재는 물론 플라즈마를 활용한 원전폐기물 부피 감소 기술을 선 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비츠로이에스는 정부의 원전수출 및 원전관련 사업 부흥정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석하는 해외 바이어를
국제공인시험 인증 기관인 케마시험소(2020년 세시시험소와 합병)의 마타라쏘 카를로 아시아 총괄 매니저(이태리)가 지난 18일 개막한 한국전기산업대전을 참관하고자 한국에 도착, 이회사 윤형희 한국 대표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을 방문했다.이번 전시회 참관은 한국에서의 잠재적 고객의 동향을 살피고 기존의 고객들을 직접 만나,애로 및 개선사항을 듣고 업무에 반영하여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마타라쏘 카를로 매니저는 “한국은 신기술인 HVDC, 친환경 차단기등 기기 개발이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국가중 하나여서 전략적으로 접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투자효율 향상을 위해 「유입 및 가교 폴리에틸렌 케이블의 화학적 상태수명 및 진단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한전에서 운영 중인 자산관리시스템(AMS, Asset Management System)에 탑재하여 시범운영을 시작했다.지중송전 케이블은 1980년 이후에 설치됐고, 설계수명은 약 30년으로 장기 운전 설비가 증가하고 있다. 지중송전 케이블 고장 주기 패턴을 분석한 결과, 사용시기가 약 20년이 경과한 이후부터 고장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따라서 설비의 교체나 운영 연장 등의 효율적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약 1,13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LS전선은 올해 싱가포르에서 누적으로 약 3,500억원을 수주, 아시아 최대 규모 초고압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싱가포르는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땅 밑을 지나는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한다. 이에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유럽 등 글로벌 전선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LS전선은 2010년부터 싱가포르 시장을 적극 공략, 시장 점유율 1위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잡았다.LS전선 관계자는 “코로나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협력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18명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 등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 ‘K-원전 기술 서포터즈’는 ▲제작기술 ▲계측기 ▲설계 ▲자재 ▲품질 등 협력사들을 지원할 5개 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로 ‘제작 착수 전 설명회 개최’, ‘모형 제작용 자재 지원’, ‘품질 인증서 취득/유지’ 등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대한전선이 미국 전력망 시장의 주요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에너지 회사인 PSEG로부터 뉴저지 주의 전력망 주요 공급자로 인증받았다고 19일에 밝혔다. PSEG(Public Service Electric and Gas Company)는 미국 동부 뉴저지 주에 120년간 전기와 가스를 공급해 온 뉴저지 최대 규모의 에너지 회사로, 미국의 전체 전력회사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규모 기업이다.인증 행사는 지난 18일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PSEG의 CEO인 랄프 라로사(Ralph L
김동철 한전사장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개최된 2023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재정) 국정감사에서 “한전의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전기요금에만 의존하지않고 신산업, 신기술을 통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함께 한전의 체질을 바꾸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한전의 업무보고에서 본사조직을 축소,사업소 거점화를 통한 사업소 재배치 등 추가 자구안 의지도 밝혔다.특히 김동철 한전사장은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전기요금 인상등 주요한 현안이 해결 된다면 자구책
전기기기 국내 최대 국제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발전산업전이 전력업계의 많은 관심속에 끝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전,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 코엑스 및 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5·6면〉송배전 및 발전 기자재, 원전수출관 608부스와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150 부스를 포함하여 총 758개 부스로 역대 가장 큰 전시회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을 비롯
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부산빛드림본부는 최근 일주일에 걸쳐 발전소 인근지역 화재위험 취약 세대에 전기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산빛드림본부가 진행하는 업(業)연계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며, 발전소 인근 감천 2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18세대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시설 수리 등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개선 대상 세대에는 부산빛드림본부와 상주협력사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새대별 방문을 통해 전기안전 위해요소인 노후 콘센트와 전선 등은 교체 수리하고 LED 등기구를 설치했다.
중부발전은 한국로봇산업협회, 부천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9월 12~13일 인도네시아 찌까랑과 찌레본 발전소에서‘발전분야 우수 로봇·드론 중소기업 해외 기술로드쇼’를 두 차례 개최했다.특히 중부발전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찌레본 발전소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총 4,065만 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374만 달러(약 49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뤘다.이번 해외 기술로드쇼는 국내 우수 로봇·드론 중소기업 1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8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참여기업 중 고영로보틱스, 도구공간, 엘피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