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전 직원과 함께하는 창립기념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취임한 제15대 김남균 원장이 맞는 첫 번째 창립기념식이다.김남균 원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KERI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 유일의 전기전문 연구기관”이라며 “최근에는 미래 전기화(Electrifi cation)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또한, 연구원의 지난 대표성과로 ▲정전 시간 최소화를 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2023 추계학술발표회(11.1~3.)에서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에 관한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 공로상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세계 원전운영 상위 10개국과 비교하여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前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여,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하루빨리 제정되어야한다”며 신속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중저준위방폐물 사업의 경우, 안정적인 방폐물 인수를 위하여 1단계 동굴처분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한국ESG기준원은 지난 2011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가늠할 수 있도록 매년 상장사 등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1,04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한국전력기술은 2023년 ESG 평가 결과, 환경(E) 부문에서 B+,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받으며 전 부문 등급이 전
LS전선아시아가 올해 3분기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2일 밝혔다.작년 동기 94억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분기 최고치인 6.6%다. 약 2~3% 수준인 국내 전선업계 영업이익률의 2배가 넘는 수치다.회사측은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의 고부가가치 초고압 케이블의 유럽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1,675억원으로 전년 1,943억원 대비 13.8% 감소했다.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느린 회복 등으로 전년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지원우수단체 분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해 우수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지원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남동발전은 이번 대회에서 ▲공유스튜디오 ‘온드림’ 구축을 통한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사업소 주변 소상공인 상생협력 협약 체결 ▲찾아가는 ‘소상공인 지키미 캠페인’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3년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 2023 China)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품질명가의 위상을 인정받았다.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국제대회로, 전 세계에서 분야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기술을 알리고 정보교류와 사례연구의 장이 되고 있다.48회를 맞은 올해 대회는 중국표준협회 주최로 중국 북경 안서호(雁栖湖)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5개국 400여개팀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월
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분야 최고의 시상제도로, 22명의 심사단으로 구성된 안전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안전관리 우수 기업에게 대통령상을 시상한다.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안전경영 △건축방재 △소방·위험물·설비 안전관리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임승
1960년대에 들어와 기술선진국 중심으로 전기에너지 시장은 전력망 확장과 송전전압 상승이 절실 해졌고, Technical Solution Provider 들에게 Young Engineer 양성을 담당하는 대학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Proactive Role은 독일이 중심이 되었고 뮨헨 공대의 Hans Printz 교수님이 앞장서서 1972년에 창립한 국제커뮤니티가 ISH (International Symposium on High Voltage Engineering)이다 (참여국가 50
한국과 일본간의 전자계 연구 협력의 기본 틀이 마련되었다. CIGRE 한국위원회 전기에너지환경연구센터 대표단은 일본에서 개최된 “CIGRE Colloquium 2023“에 참가하는 경로에 JEIC(Japan EMF Information Center)을 방문하고 전자계 영향에 대한 상호 협력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전기에너지환경연구센터는 2023년 2월 CIGRE 한국위원회 산하에 설립되었으며, 객관적·중립적 연구가 요구되는 전자계 영향 분석을 실무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조직이다. 송전망 건설에 따른 전자계 민원 문제를 한전과 정부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지난달18일~20일(국내 19~21일),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전세계 계통운영자 회의(이하 GO15)에 참석했다.전세계 15개 계통운영자가 모인 이번 행사에서 전력거래소는 2025년도 GO15 회장사로 선임되었다. 이는 GO15 20년 역사에서 동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회장사가 선출된 것으로서 큰 의의를 지닌다.이번 2023년도 GO15 연차 회의에서는 전력망 관성과 안정도, 재생에너지가 늘어난 상황에서의 발전기 자체 기동 이슈 등 전력망 운영관련 GO15 기술 활동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
한전-GH-GUMC 도시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 사업자 수용성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한전-GH-GUMC는 일산테크노벨리 개발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해 개발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사업자의 수용성도 확보하는데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경기북부본부(본부장 한경남)는 지난 30일 경인건설본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하 GH), 고양도시관리공사 (이하 GUMC)와 GH 고양사업단 사옥에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체결은 경기북부 관내에서 GH-GUMC가 도시 및 산단 개발시, 한전-GH-GUMC 간 전력공급 방안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3 우수상표·디자인권 공모전」에서 동상(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0년 자체 개발한 캐릭터 ‘파동이’를 공모전에 내세웠다.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상표와 디자인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2023 상표·디자인권 전시회’에 11월 1일부터 나흘간 전시된다. 파동이는 금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작 22점에 포함되어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원자력연구원은 국민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 ‘파동이’를 만들었다. 파동이라는 이름은 에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중수로 노형인 월성1호기 해체 준비를 위해 해외 전문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한수원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캐나다 원전 엔지니어링 기업인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토론토 키넥트릭스 본사에서 ‘원전해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인력의 해외 원전 해체 현장 파견은 물론, 해외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초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중수로 원전해체 경험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9년에도 키넥트릭스와 MOU를 체결하고, 2021년 캐나다 원전 해체 현장에 국내 인력을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과 함께 11월 2일 울산 용연공업단지에서 세계 최초·최대 ‘3MWth 매체순환연소 증기생산 파일럿 플랜트’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한전 전력연구원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울산광역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부발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매체순환연소기술’은 연료와 공기가 직접 접촉하여 이산화탄소(CO₂)와 질소산화물(NOX)이 발생하는 기존 연소기술에서 탈피한 저비용·친환경의 新연소기술이다.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성에 더하여 경제성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강경성 2차관〈사진〉은 지난달 31일,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따라 그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현장을 찾아 LS일렉트릭 세계(글로벌) 연구개발(R&D) 캠퍼스(경기도 안양 소재)를 방문했다.우선, 강경성 2차관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에너지저장장치 핵심 부품인 전력변환장치(PCS) 신제품 개발현장을 둘러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LS일렉트릭의 노고를 격려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열린 에너지스토리지 산학연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
한전(사장 김동철)는 경기 남부지역 계통보강 및 경기도 평택시 고덕 삼성전자(3·4라인) 캠퍼스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계약전력 1.3GW)을 위한 345kV 고덕#2-서안성 프로젝트의 민원 종결을 위해서 지난달 31일 김학용 의원 국회사무실에서 국회의원-한국전력-삼성전자-안성시-원곡면 반대대책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원곡면·원곡면 4개마을 최종 합의 행사(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합의서 체결)를 진행했다.3개 지자체 9개 읍면동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원곡면주민협의체 및 원곡면 4개 마을과의 특별지원금을 합의하므로써 10년만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전력기술의 진흥은 물론 전기인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다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산업의 발전과 국민 일상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일 오전 11시 KBS 아레나홀(서울 강서구)에서 ‘2023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옥헌 전력정책국장, 국회 산업통상벤처중소기업위원회 간사 김성원 의원, 간사 김한정 의원, 위원 김성환, 정일영, 홍정민 의원과 기관·단체장, 전기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기술의 발전으로 일상의 안전에 기여한 전기인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지난달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은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이에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전력기기 분야에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SF6(육불화황)를 대체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절연가스’를 개발하고, 이를 초고압 송전급 차단기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설계기술을 개발했다.전력기기는 당연히 전기가 잘 통해야 하지만, 돌발사고 대비 및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insulation)’ 기능도 반드시 필요하다. SF6 가스는 절연 성능이 우수하고, 계통에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장전류를 차단하는 아크소호 성능이 다른 어떤 가스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뛰어나 전력기기 분야에서 50년 넘게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미래 핵심 전력망인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등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를 시작했다.지난달 31일에는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했다.다음날인 이달 1일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하여 여러 이해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했다.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